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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WS MVP 귀환’ 시거, 탈장 수술서 복귀 ‘개막전 쏜다’|스포츠동아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스포츠 탈장으로 수술을 받은 코리 시거(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찌감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소식을 전하며, 시거가 합류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시거가 지난해 9월 스포츠 탈장으로 받은 수술에서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제 시거는 시범경기를 거쳐 2025시즌 개막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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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10년 차의 시거는 지난해 123경기에서 타율 0.278와 30홈런 74타점 68득점 132안타, 출루율 0.353 OPS 0.864 등을 기록했다.

비록 3년 연속 30홈런 달성에 성공했으나, 지난 2023년의 33홈런과 OPS 1.013 등에 비해 떨어진 성적. 또 단 1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는 시거가 지난해 1월과 9월에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기 때문. 이후 시거는 휴식을 취했고, 이제 스프링 트레이닝에 나서 2023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메이저리그 11년 차를 맞이할 시거는 뛰어난 타격 능력을 지닌 유격수. 부상이 없다면, 30홈런과 OPS 0.900 대를 기록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실버슬러거만 3차례 수상했다. 또 올스타에 5차례 선정됐고, 2023년에는 최우수선수(MVP) 2위를 차지했다.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시거는 지난 2020년 LA 다저스, 2023년 텍사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며, 모두 시리즈 MVP에까지 올랐다.

역시 문제는 부상. 시거는 지난해 스포츠 탈장 외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150경기 이상 출전한 해가 단 두 차례뿐이다.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거가 텍사스의 기대에 다시 부응하기 위해서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기를 최대한 줄이며, 특유의 정교하고 파워 있는 타격을 살려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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