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S 대수비→2연속 1루 땅볼’ 김혜성, 타율 0.143 하락|스포츠동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주전으로 나서지 못한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으나,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혜성은 6회 수비 때 유격수 무키 베츠를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교체 출전한 것. 이는 멀티 포지션을 위한 조치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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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혜성은 타석에 두 차례 들어섰다. 결과는 모두 좋지 않았다. 6회와 8회 모두 1루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

김혜성은 팀이 6-2로 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월터 페닝턴을 상대로 볼을 먼저 얻은 뒤,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봤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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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혜성은 파울 2개를 걷어내며 승부를 이어갔으나, 결국 6구 8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때린 끝에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김혜성은 팀이 8-2로 크게 앞선 8회 2사 1, 2루 찬스에서 페이튼 그레이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7구 체인지업을 공략하지 못했다. 1루 땅볼.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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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이날 경기 종반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8-4로 승리했다. 이에 김혜성에게 타석이 더 돌아오지 않았다.

두 번 모두 1루 땅볼을 기록한 김혜성은 이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43와 출루율 0.250 OPS 0.536으로 하락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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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가진다. 2025 도쿄시리즈 이전까지 단 5경기 만이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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