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갓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가 맞나.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36,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쉬지 않고 있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5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프리먼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코디 호이어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프리먼의 이번 시범경기 3호 대포. 또 프리먼은 첫 출전한 지난달 28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먼은 홈런 이후 5회 1루 라인 드라이브를 기록한 뒤, 6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됐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프리먼은 이날까지 타율 0.357와 출루율 0.357 OPS 1.428 등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MVP에 어울리는 성적이다.
앞서 프리먼은 지난해 9월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프리먼은 월드시리즈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MVP에까지 선정됐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프리먼은 오는 2025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까지 발목에 테이핑을 할 예정. 이는 부상 예방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으로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는 못했으나, 지난달 28일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와 홈런 3개를 기록 중이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먼은 오는 2025시즌에도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MVP 트리오의 3번 자리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의 뒤를 든든하게 받칠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