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철벽과도 같은 모습을 보인 블레이크 트라이넨(36)이 오는 2025시즌에도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베테랑 오른손 구원투수 트라이넨과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규모는 2년-2200만 달러. 이제 트라이넨은 오는 2025시즌에도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리핏을 향한 LA 다저스의 뒷문을 맡을 것이다.트라이넨은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46 2/3이닝을 던지며, 7승 3패 1세이브 16홀드와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56개를 기록했다.이어 이번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는 12 1/3이닝 동안 2승 무패 3세이브 2홀드와 평균자책점 2.19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자랑했다.단 트라이넨은 수술로 지난해를 통째로 쉰 베테랑. 이에 무리한 등판은 삼가야 한다. 관리가 필요한 선수. 연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주무기는 오른손 타자에게 던지는 스위퍼. 이는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큰 위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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