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이 파크골프의 중심지 화천에서 펼쳐진다.
화천군체육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하남면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최종 결선 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결선에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치른 7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남자 119명, 여자 112명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결선전의 최종 순위는 이틀 동안 모두 72홀의 경기를 펼쳐 합산 타수가 낮은 순으로 가린다. 이번 대회는 왕중왕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상금 규모가 5600만원에 달하며,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준우승 남녀부 각각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워 100만원, 6위 70만원, 7위 5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8~15위에게도 3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이와 별개로 남녀부 각 30위, 40위, 50위, 60위, 70위, 80위, 90위에게도 이벤트 시상금도 준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