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5일 댄스스포츠 라틴5종목과 스탠다드5종목의 강릉출신 함예빈 선수를 중심으로 지난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각각 1위, 3위에 입상한 김민제, 김동수, 장미리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 댄스스포츠는 수년간 고등부 시범종목에서 배출한 우수선수에 대해 마땅한 육성팀이 없어 타 시도로 유출되던 관행을 끊으며 계열화 육성의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수영입으로 강원 댄스스포츠는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라틴, 스탠다드 5종목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릴것으로 기대된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3종목에서 기존 김민성, 윤지민 선수등이 평소 기량을 낸다면 강원 댄스스포츠 사상 첫 종합우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