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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머무는 강원, 안양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 기사



K리그1 2025시즌 초반 첫 연패를 기록하며 위기에 몰린 강원FC가 FC안양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과 등위부상을 노린다.

강원FC는 오는 6일 안양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안양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강원은 최근 FC서울과 김천상무에 일격을 당하며 2승1무3패(승점 7)로 리그 10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리그 초반이지만 올 하반기에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체력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올 시즌 상반기에 부지런히 승점을 벌어야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11위 FC안양(2승4패·승점 6)과의 경기인만큼 승점 3점을 벌어 중위권으로 등위부상할 절호의 기회다. 5위 전북현대(2승2무2패·승점 8)까지는 승점 1점차로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올해 K리그 등록 선수 현황을 보면 안양은 평균연령 28.1세로 리그내에서 가장 높았고 등록선수도 34명으로 K리그1 구단 중 가장 적었다. 올해 1부리그로 승격해 오면서 체급차이를 보이는 만큼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승리를 위해서는 강원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야한다. 강원은 6경기를 치른 현재 4득점으로 최하위 수원FC(2득점)에 이어 득점수가 적다.

지난 2월 춘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득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멀티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해 강원의 K리그1 준우승에 원동력이 화끈한 공격축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내에 득점포를 재가동해야한다.

강원은 현재 5실점으로 2위 김천상무, 3위 FC서울(이상 승점 11)과 함께 리그 최저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강원이 현재 기록한 3패가 모두 1점차 패배인 탓이다.

지난 김천상무전에서도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역습을 허용하면서 실점까지 이어졌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K리그와 협업을 진행한다.

연맹은 이달 초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강원FC 등 구단별 아트워크를 공개할 계획이며, 팝업스토어는 4월 말 문을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봉제 인형 키링, 머플러 등을 포함해 DIY 자수 패치, 비치 타월, 돗자리, 에코백, 랜덤 포토카드 등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한다.

연맹은 K리그와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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