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 IP를 활용해 삼성 라이온즈 서포터 활동에 나선다.
에버랜드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간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협업을 위한 별도의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바오패밀리의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위한 서포터 활동을 소개한다. 이야기는 판다월드에서 야구공과 야구배트를 가지고 노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삼성 라이온즈에 스카우트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섬세하고 똑똑한 이미지를 가진 루이바오는 스마트한 투수로, ‘후동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파워 캐릭터 후이바오는 강타자로서 아빠 러바오와 함께 훈련에 매진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에 기여한다는 이야기로 진행한다. 이 과정들은 영상과 이미지 등으로 SNS에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첫 행사로 1월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과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입단식을 진행했다. 2월 말 모집하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에게는 바오패밀리 캐릭터 유니폼, 모자, 가방 등 선물을 제공한다. 3월 말에는 에버랜드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30여 가지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인다. 5월 초 에버랜드&라이온즈 위크에서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시구에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KBO와 함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삼성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입단식.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왼쪽부터) 사진제공|에버랜드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