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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인기몰이…내년 올스타전 개최지 춘천 부상 < 기사



내년 1월 춘천 개최가 유력한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선수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팀이 정해지는 새로운 방식으로 열린다. 프로배구의 인기가 올 시즌 들어서도 여전한 가운데 관중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춘천에서 열릴 경우 구름관중이 기대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은 포지션별 득표 순위에 따라 선수를 자동으로 팀에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에 개막, K-스타와 V-스타의 대결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시즌에는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1, 3, 5위 팀 선수와 2, 4, 6, 7위 팀 선수들 각각 팀을 구성해 올스타전을 치렀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 팀 성적과 관계없이 포지션별 투표 결과로 팀이 결정된다.

배구연맹 발표에 따르면 K-스타팀에는 득표 기준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 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 4위, 리베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다. V-스타는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 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 3위, 리베로 2위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다. 올 시즌엔 투표 적용 방식도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 투표 15%의 비율로 변경됐다.

현재 배구연맹과 춘천시는 내년 올스타전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시에 따르면 연맹측에서 춘천 호반체육관 실사 등을 진행했다. 춘천에서 올스타전이 열릴 경우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래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사실상 최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스타전 구름관중도 기대된다. 한국배구연맹 등에 따르면 2024-2025시즌 1라운드 관중 수는 총 9만1041명으로 직전시즌(2023-2024)의 8만2371명보다 10.5% 늘어났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지난시즌 1961명에서 올해 2168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여자부는 거의 제자리 걸음이었지만 남자부는 3만5349명에서 4만3223명으로 2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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