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폭주 기관차’ 살라의 질주→‘20-20 넘어 30-20 쏜다’|스포츠동아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모하메드 살라(33)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살라가 20-20과 역대 최초 30-20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1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후반 17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리버풀은 20승 7무 1패 승점 6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아스날과의 격차는 무려 승점 13점 차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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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있는 것. 살라는 이날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으나, 맥 알리스터의 추가 골을 도우며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이에 살라는 이날까지 리그 25골-1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42개. 20-20을 넘어 30-20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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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20-20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2-03시즌의 티에리 앙리가 유일하다. 당시 앙리는 24골-20도움을 기록했다.

살라는 이미 당시 앙리가 기록한 24골을 넘어섰다. 이제 남은 건 도움. 살라는 22년 전 앙리의 기록에 도움 3개 차로 접근했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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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와 살라의 현재 기세를 고려할 때, 늦어도 30라운드 중반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두 번째 20-20이 탄생할 전망이다.

단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노리는 팀. 이에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짓게 될 경우, 살라가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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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버풀은 오는 3월 6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가진다. 이후 9일에는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가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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