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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합류 완전체 ‘태극전사’ 내일 팔레스타인전 출격 < 기사

캡틴 합류 완전체 ‘태극전사’ 내일 팔레스타인전 출격 < 기사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쿠웨이트 전 출전 선수들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운동장을 걸으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전과의 무승부로 굴욕을 맛봤던 홍명보호가 달라진 모습으로 통쾌한 복수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을 펼친다. 앞서 지난 16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 경기장 보조 구장에서 팔레스타인전에 대비한 훈련을 했다.

대표팀으로서는 팔레스타인에 필승을 해야할 이유가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랭킹 100위인 팔레스타인과 지난 9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역대 처음 만나 무승부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 태극전사들은 부상에서 회복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의 복귀에 힘입어 지난 9월 무승부의 아쉬움을 씻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14일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봤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데뷔 14년 만에 ‘50호골 고지’를 돌파하면서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함께 역대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역대 최다골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역대 1위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작성한 58골(136경기)에는 8골차로 접근했다. 손흥민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할 경우 역대 A매치 득점 ‘단독 2위’에 오를 수 있다.

또 홍명보호에 손흥민이 갖고 있는 가치는 ‘캡틴’으로서의 정신적 지주 역할뿐만 아니라 체력부담이 심한 후반전, 해결사 역할도 겸한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A매치 50골을 넣는 동안 전반전에 17골, 후반전에 30골, 연장전에 3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지치지 않는 체력과 집중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홍명보호의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다.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 2~5차전에서 내리 4연승을 거두면서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승점 13(4승 1무)으로 2위 요르단과 3위 이라크(이상 승점 8)와의 격차를 승점 5차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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