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완벽한 마무리는 없다. 21세 터울의 두 축구천재가 팬들에게 최고의 작별인사를 건넸다.울산 HD 박주영(39)과 강원FC 양민혁(18)의 이야기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1~6위)의 최종전(38라운드) 3경기가 일제히 펼쳐진 23일 나란히 골을 터트렸다. 각기 은퇴와 유럽 진출을 앞둔 사실상 고별전에서 거둔 ‘유종의 미’라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울산은 이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1일 강원과 홈경기 2-1 승리로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만큼 이날 수원FC전을 보기 위해 울산문수경기장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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