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지 않은 구슬은 빛을 발하지 못한다. 선수단의 면면이 아무리 화려해도 이를 ‘원팀’으로 묶지 못한다면, 승리를 챙길 수 없다.브라질축구대표팀의 이야기다. 2026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기대치를 밑도는 4위(6승3무5패·승점 21)에 머물고 있다. 10개국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를 치러 상위 6팀이 본선에 오르는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은 안정권으로 보인다. 그러나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5위 파라과이, 6위 콜롬비아(이상 승점 20), 7위 베네수엘라(승점 15), 8위 볼리비아(승점 14)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최근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브라질은 26일(한국시간)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남미 예선 14차전 원정경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FC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음에도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브라질 국민은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강하게 비판한다. 지난해 9월 파라과이와 남미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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