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유강남(33)과 에이스 박세웅(30)의 배터리 호흡이 갈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유강남-박세웅 배터리는 5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4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합작했다. 유강남은 0-0으로 맞선 4회말 결승 좌월 1점홈런을 터트리며 박세웅을 승리투수로 만들어줬다. 박세웅은 “선발투수로선 동점 상황이 계속되면 부담스럽기도 한데, (유)강남이 형이 점수를 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롯데로선 주축인 둘의 호흡이 갈수록 안정감을 더해 고무적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유강남과 호흡을 맞춘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2.65(17이닝 5실점), 이닝당 출루허용(WHIP) 1.24의 역투를 펼쳤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4실점의 뭇매로 정신이 번쩍 든 뒤에는 2경기 ERA 0.75(12이닝 1실점), WHIP 1.08로 달라졌다. 박세웅은 이 기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