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말 끝인가’ 디그롬, 구속 저하→옛날 폼이 안나온다



[동아닷컴]정말 끝인 것일까. 부상에서 복귀한 제이콥 디그롬(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줄어든 구속만큼 성적 역시 떨어진 모습이다.디그롬은 1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경기에서 14 2/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30 탈삼진 13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무려 6개.또 디그롬은 단 14 2/3이닝 동안 홈런 4방을 맞았다. 9이닝당 피홈런이 무려 2.5개. 최전성기인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2.1개가 늘었다.디그롬은 지난달 31일 시즌 첫 경기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후 5 2/3이닝 4실점, 4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특히 지난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1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홈런 2방씩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예전의 디그롬이 아닌 것.디그롬은 이번 시즌에 평균 96.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는 155.8km의 공. 물론 매우 빠른 강속구임에 틀림이 없다.하지만 디그롬은 과거 평균 99.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던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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