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신 장미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8년만에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한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합동 준비에 나섰다.
문체부(장관 유인촌)는 19일 우리나라 선수단과 국민이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했다.
합동 준비단은 이날 출범과 함께 장 제2차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지원 방안 및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합동 준비단은 향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상황과 선수 지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아시안게임 계기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장미란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