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9위(61승2무81패)에 그쳤던 가장 큰 이유는 마운드의 붕괴였다. 손아섭과 박민우 등 주축 타자들의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던 2023시즌엔 강력했던 투수진이 흔들리니 좋았던 성적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지난해 타 구단의 부러움을 샀던 불펜이 팀 평균자책점(ERA) 8위(5.35)로 무너진 게 결정적이었다. 팀 선발투수 ERA(4.82)는 5위로 나쁘지 않았지만, 26경기에서 13승3패, ERA 2.69의 호성적을 냈던 카일 하트의 지분이 절반 이상이었다. 하트의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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