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일부터 인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일 출국했다.
신임 이계청(삼척시청·사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이날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 이번대회에서 7연패를 노리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8개국이 출전, 상위 4개팀에게는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한민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해 있으며, 일본, 이란, 인도, 홍콩이 예선 B조에 편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3일 싱가포르와의 예선 첫경기를 시작으로 4일 카자흐스탄, 6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여자대표팀에는 박새영, 전지연, 김보은, 김민서(이상 삼척시청)를 비롯해 1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김호석 kimhs8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