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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스포츠넷 뉴욕 SNS

‘역대 최고 계약’ 소토, 타석 당 ‘최소 1억 원’ 받는다|스포츠동아


후안 소토. 사진=스포츠넷 뉴욕 SNS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 오는 2025시즌부터 한 타석 마다 1억 원이 넘는 거금을 받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소토가 15년-7억 6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연평균 51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금액. 지난해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30)가 체결한 10년-7억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조건.

이 계약에는 지급 유예가 단 1달러도 없다. 또 소토는 오는 2029시즌 이후 옵트 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는 것.

만약 소토가 5시즌 후 FA 자격 취득을 포기할 경우, 남은 10시즌 동안 연봉 5500만 달러를 받는다. 즉 계약은 7억 6500만 달러에서 8억 500만 달러로 늘어난다.

후안 소토.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후안 소토.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보장 연평균 5100만 달러. 또 최대 연평균 5367만 달러. 이에 소토는 오는 2025시즌부터 최소 타석 당 1억 원을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 8년 차를 맞이할 소토의 한 시즌 최다 타석은 713차례. 이번 시즌 기록이다. 이 기록을 기준으로 한 타석당 최소 7만 1529 달러를 받는 것.

또 2029시즌 이후 FA 자격 취득을 포기할 경우에는 평균 7만 5269 달러가 된다. 모두 현재 원 달러 환율로 1억 원이 넘는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금력과 의지를 모두 가진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의 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코헨 구단주는 계속해 소토와의 계약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된 소토. 뉴욕 메츠가 원하는 것은 이번 시즌에 기록한 커리어 하이와 월드시리즈 우승.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를 넘는 것은 물론 최초의 8억 달러 시대를 활짝 연 소토가 뉴욕 메츠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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