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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상대 ‘11골 폭격기’ 전지연 MVP < 기사

싱가포르 상대 ‘11골 폭격기’ 전지연 MVP < 기사



▲ 삼척시청 전지연이 지난 3일(한국시간) 싱가포르를 상대로 11골을 넣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 한국대표팀의 47-5 대승을 이끌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계청호’로 새롭게 출범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두고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7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계청(사진)삼척시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47-5로 꺾었다.

이날 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수비에서 철벽 방어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면서 쉽게 쉽게 득점을 올려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22-2, 20골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특히 삼척시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수비에 김보은(삼척시청)과 송해리(부산시설공단) 두 피벗이 상대의 중앙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공격에서는 전지연(삼척시청)의 독무대였다. 전반 중반 교체되기까지 전지연이 무려 7골을 몰아넣으며 초반 14-1로 치고 나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후반 초반에도 전지연과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정지인(대구광역시청)의 골로 30-3으로 달아났고, 전반과 다를 것 없이 대한민국이 쑥쑥 치고 나갔다. 손민경(삼척시청)은 대표팀의 40번째 골을 넣는 등 멋진 돌파로 팀의 공격활로를 책임졌다. 이날 던지는 대로 싱가포르 골문을 갈랐던 전지연이 11골을 넣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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