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이태석의 폭풍 성장이 인상적이다.이태석은 지난달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동해안 더비’ 홈경기 후반 투입돼 맹활약하며 포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후반 34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이호재의 결승골에 기여했다.후반전 윙어로 교체 출전한 이태석은 이호재가 헤더로 내준 볼을 강력한 슛으로 연결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간신히 막았으나, 이호재가 세컨드볼을 밀어 넣었다.시즌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위기를 맞았던 포항은 지난달 22일 광주FC와 4라운드 순연 원정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국가대표팀 합류로 광주 원정을 건너뛰었던 이태석은 포항에 복귀하자마자 실력을 뽐냈다.이태석의 본래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지만, 울산전에선 윙포워드로 나섰다. 측면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박태하 감독의 결정이었다. 혼란은 없었다. 상대가 공세에 나설 때는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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