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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인류’ 웸반야마, 갑자기 시즌 아웃 ‘심부정맥혈전증’|스포츠동아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비상이 걸렸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21)가 시즌 아웃됐다. 부상이 아닌 질환 때문이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웸반야마는 올스타전 이후 샌안토니오에 복귀한 뒤 이 질환을 발견했다. 경기 중 그대로 쓰러질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미리 발견한 것 천운.

이 질환은 정맥에 혈전이 발생해 생기는 것. 생명이 위급한 색전증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단 수술이 아닌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웸반야마는 신장 221cm, 윙스펜 224cm의 신체 조건을 가진 센터. 지난 2023-24시즌 신인류로 불리며 NBA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71경기에서 평균 29.7분을 뛰며, 21.4득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해 역대 6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다.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번 시즌에는 시즌 아웃 전까지 46경기에서 평균 33.2분을 뛰며, 24.3득점 11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

이에 웸반야마는 이번 시즌 올-NBA 팀에 선정될 것이 유력했다. 또 지난 시즌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을 넘어 올해의 수비수상까지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웸반야마는 이 질환으로 시즌 아웃되며, 여러 수상의 영광을 오는 2025-26시즌으로 넘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20일까지 23승 29패 승률 0.442로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처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의 기둥이 이탈한 것. 플레이오프를 노리기 어려워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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