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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신뢰회복-국제경쟁력-축구산업-디비전 시스템 완성…논란 속 ‘4연임 도전’ 정몽규의 4가지 약속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62)이 “신뢰를 회복하고 축구의 준비된 미래를 완성하겠다”는 출사표와 함께 제55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정 회장은 19일 서울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감한 개혁을 통한 대한축구협회(KFA) 신뢰 회복 ▲국제경쟁력 제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완공 ▲디비전 승강제 완성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등 4가지를 약속했다.2013년 1월부터 한국축구 행정의 수장으로 활동한 정 회장은 “(회장직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12년간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며 노력한 사람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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