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로 스트레스 해소” 정선군 배구교실 인기 < 기사

정선군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김요한 선수와 함께하는 배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체육회(회장 강신열)가 주관하고 정선군이 후원하는 이번 배구교실은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지난 7일 처음 시작한 배구교실은 14일 관내 학교, 스포츠클럽 등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거쳐 초등생 40명, 중학생 21명, 일반 동호인 24명 등 85명이 참가, 김요한 선수로부터 직접 패스, 스파이크, 서브 등 실기 위주로 기본기를 배우고 있다.

군은 이번 배구교실을 통해 지역 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와 함께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정선군 홍보대사인 김요한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배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나누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선군 내 배구 종목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