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SK슈가글라이더즈에 2연패… 3위 하락 < 기사

삼척시청, SK슈가글라이더즈에 2연패… 3위 하락 < 기사



▲ 삼척시청 신은주가 최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오버슛을 하고 있다.


삼척시청이 SK슈가글라이더즈의 연승 독주를 막지 못했다.

삼척시청은 최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에 24-31로 패했다. 이번 경기결과로 삼척시청은 2연패에 빠지며 7승 1무 3패(승점 15점)로 23일 2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8승 4패·승점 16점)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2승(승점 24점)으로 1위 독주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삼척시청은 SK슈가글라이더즈에 팽팽하게 맞섰으나 상대팀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기세에 밀렸다. 하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실책이 나오면서 김민서와 신은주 그리고 전지연의 속공을 기반으로 10-11까지 따라붙었다. 박새영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박조은 골키퍼가 세이브로 리드를 지켰다. 삼척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4-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 삼척시청 김민서가 최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허유진에게 패스 중이다.
▲ 삼척시청 김민서가 최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허유진에게 패스 중이다.


후반에는 삼척시청 박소연이 첫 골을 넣었지만, 삼척시청의 실책과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 그리고 SK슈가글라이더즈의 스틸까지 이어지면서 4골은 연속으로 내주면서 12-18로 격차가 벌어졌다.

삼척시청이 7명을 공격에 투입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엠프티 골로 실점하는 바람에 14-22까지 뒤처졌다. 이후에도 삼척시청이 실책을 줄이지 못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27-17,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양 팀이 벤치 멤버들을 기용했지만, 흐름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1-24로 마무리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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