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이계청(사진)감독을 중심으로 새롭게 꾸려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12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3일 인도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인도, 홍콩 8개국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내달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코치에는 정연호 서울시청 감독과 강일구 전 인천도시공사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삼척시청 선수로는 골키퍼 박새영을 비롯해 센터백 김민서, 라이트윙 전지연, 피벗 김보은이 이름을 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 7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