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예비 자유계약(FA)선수인 외야수 카일 터커(28, 시카고 컵스)는 아마도 지금쯤 함박웃음을 짓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터커는 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319와 5홈런 15타점 13득점 15안타, 출루율 0.458 OPS 1.202 등을 기록했다.이는 예비 FA에 어울리는 성적. 개막 초반부터 타격이 불을 뿜고 있다. 한 시즌 30홈런이 커리어 하이인 터커가 벌써 5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긴 것.또 홈런만 때린 것이 아니다. 터커는 2루타 5개로 갭파워까지 선보였다. 총 안타 15개 중 10개가 장타. 무려 66.7%의 확률이다.여기에 3할이 넘는 타율. 또 출루율은 0.458에 달한다. 또 12볼넷/6삼진으로 볼넷/삼진 비율까지 완벽 그 자체다. 흠잡을 곳이 그 어디에도 없다.이러한 상황에서 예비 FA 1위로 평가되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가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게레로 주니어는 당초 시즌 내 계약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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