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ISU 세계선수권 출격… 사실상 올림픽 1차 선발전 < 기사

박지원 ISU 세계선수권 출격… 사실상 올림픽 1차 선발전 < 기사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서울시청·강릉 출신·사진)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4-2025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를 가리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14~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남녀 각 1명을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한다. 다음시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대회는 한국 선수들에게 사실상 올림픽 1차 선발전과 다름없다. 세계정상급 기량을 가진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외국 선수뿐만 아니라 팀내에서도 치열안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박지원을 비롯해 이정수(이상 서울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 서이라(이상 화성시청)가 출전한다. 여자부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경쟁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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