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문을 열기로 한 평창 용평스키장이 ‘따뜻한 기온’탓에 개장을 29일로 연기했다.
모나용평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2일로 예정됐던 스키장 오픈이 기상 상황으로 인해 29일로 연기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24일에 문을 열었던 용평스키장은 올해는 이보 다 5일 늦게 개장하게 됐다. 앞서 용평스키장은 지난 6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자 이번 가을 들어 처음으로 인공눈을 대대적으로 뿌리며 22일 개장에 대비해 왔으나 이후 이어진 높은 기온으로 제설작업을 하지 못했다. 당시 슬로프에 뿌렸던 인공눈마저 대부분 녹아 없어진 상태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