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체육종목단체들이 내년 1월 본격적인 회장선거를 앞둔 가운데 올해 65개 종목 중 12곳의 회장이 선출됐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세팍타크로협회는 박경완(41) 아트이앤씨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전날에는 도복싱협회가 손환득(50) 이지테크시스템 대표를, 도배구협회는 이용희 전 원주시배구협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 도스키협회장에는 최준희(56) 평창 용평스키학교장, 도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재근(62) 춘천협회장이, 도당구연맹 회장은 권오종(64) 전 태백시체육회 부회장이, 도테니스협회장은 김운수(56) 강원테니스협회부회장이, 도수영연맹 회장은 진윤기(48) 평창읍체육회장, 도배드민턴협회장은 김학로(58) 전 강릉시 배드민턴협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관심을 모은 도축구협회장에는 권은동(64)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고 서일민(63) 도수중·핀수영협회장, 김순교(61) 도요트협회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4년간이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