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사진)는 오는 2026년에 열릴 제34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와 2025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여성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최근 개최예정지인 평창과 정선에서 두 대회의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점검 및 실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도민과 여성체육인의 안전과 편의, 경기력 향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체육시설의 현황과 숙박, 유치희망 시군의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체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18일 열릴 예정인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확정하게 된다.
도민생활체육대회와 여성생활체육대회는 매년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매김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강원 체육 기반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2027년 도민체육대회를 단독 유치신청한 홍천군에 대해 동일하게 경기장 시설점검후 도민체전위원회를 거쳐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