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Y-애런 분 감독, 2년 연장 계약→‘2027시즌까지’|스포츠동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뉴욕 양키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한 애런 분(52) 감독이 오는 2027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을 맡는다.

뉴욕 양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분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는 2026, 2027시즌에 대한 계약이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분 감독은 2018년부터 뉴욕 양키스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21시즌 종료 후 뉴욕 양키스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2시즌~2025시즌에 해당하는 계약.

이로써 분 감독은 중도 경질 혹은 사퇴가 없을 경우, 최소 10년 동안 뉴욕 양키스를 이끌게 됐다. 장수 감독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 감독은 선수 시절 뉴욕 양키스에서 반시즌만 뛰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겼다. 2003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이후 분 감독은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에 부임해 이번 해까지 총 8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지난 2023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했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월드시리즈에 나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 지난 2019년과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했다.

단 분 감독은 여러 비판에도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클럽하우스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이에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할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할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분 감독은 결정권을 가진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표는 역시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뉴욕 양키스는 최고 명문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2009년 이후 벌써 16년이 흘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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