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내달부터 강원도내 일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배) 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올해 도지사기 대회는 총 31종목 34개로 열린다. 전문체육대회 13개와 생활체육대회 21개로 나눠 열리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비 포상금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대회 총 예산은 지난해보다 7000만원 증액된 8억900만원으로 포상금 규모는 2억2300만원에 달한다.
이는 대회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대회참가율을 높여 대회 자체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매년 대회의 흥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희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도내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