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키케 에르난데스(34)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 LA 다저스와 에르난데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2차례 우승의 에르난데스가 돌아왔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1년-650만 달러다.이는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 발표된 내용.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10일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에르난데스와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에르난데스는 여러 포지션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선수. 지난해 무려 7개 포지션을 소화했다. 포수와 우익수만 소화하지 않았다.즉 사실상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 여기에 타격 정확성은 떨어지나 일발 장타를 갖고 있다.특히 오른손 타자 에르난데스는 왼손 타자 김혜성과 플래툰까지 가능한 자원. 여기에 LA 다저스에 부족한 3루 백업까지 맡을 수 있다.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29와 12홈런 42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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