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전 사무처장, 체육회장 후보 등록 앞두고 공약 발표 < 기사

김용주(63·사진)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오는 24일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앞두고 6개 주요 공약을 발표하는 등 입후보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용주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효율적 행정 구현 위한 체육청 설립 △체육인공제회 재지정 실현 △대한체육회 독립·자율성 확보를 위한 재정 자립기반 마련 △시군구 체육회 자율성 부여와 처우 개선 법제화 △대한체육회장 3선 연임 폐지 △AI시대에 맞는 스포츠과학 도입 6개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김용주 예비후보는 강원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김용주 후보는 젊은 시절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를 역임, 강원도의회 의원과 시의회 의원 등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 후보는 “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체육 조직의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체육계를 변화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출마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5년 1월 14일 선거를 통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이 선출된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