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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2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현 총재, 제13대 총재 선거 단독 입후보|스포츠동아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가 2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제13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한 결과, 권오갑 현 총재(73)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에 따르면, 총재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 시 정관 제21조 제1항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표 없이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심사해 하자가 없을 경우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이변이 없는 한, 권 총재는 4선에 성공할 전망이다.

권 총재는 2013년 정몽규 전 총재(현 대한축구협회장)의 후임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재선에 성공한 뒤 2021년 단독 출마해 3선에 성공했고, 올해 3번째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K리그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권 총재는 재임 기간 동안 K리그 1, 2부 승강제를 안착시켰고, 2017년 비디오판독(VAR)을 리그에 도입했다. 또 구단별 유스 시스템 정착, 해외 중계권 판매 등을 성사시켰고, 유료관중 집계 방식을 도입해 마케팅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프로축구 산업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했다.

연맹은 정관 제21조 제4항 및 총재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거해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제13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했다. 연맹은 31일 후보 등록 공고 후,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를 심의할 예정이다. 당선자는 내달 초 공개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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