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오경식)이 최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우호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협력관계임을 공동 선언했다. 이어 향후 아동·청소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체험프로그램 지원,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기부활동 추진, 체육·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및 고성군 체육 시설물 이용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고성군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1승당 200㎏의 고성 오대미 쌀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을 고성군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쓸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구단인 SK나이츠 프로농구단과 우호 협력 교류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다양한 인적, 물적 협력으로 상호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경기 안산시와의 자매결연에 이어 10월 국제교류발전협회, 전남 장흥군과의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은 12월에는 인천 계양구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