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등록선수 수가 세번째로 많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일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 마감 결과를 보면 K리그1(1부) 483명과 K리그2(2부) 507명을 합쳐 총 990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강원FC는 총 44명을 등록해 대구FC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전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48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FC안양(34명)이며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이다. 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이다.
한편 올해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에서는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해졌다.
K리그1 등록 외국인 선수는 56명(평균 5.1명)으로 지난해(58명·평균 5.3명) 대비 변화가 미미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