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가 2024 행복나눔교실 공모사업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및 64개 정회원 종목단체, 7개 준회원 종목단체 중 31개 단체가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소외계층 및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도 강습과 소규모 부대행사를 지원한 가운데 강원도체육회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7∼10월 강원 행복나눔 볼링교실을 춘천(3개소), 원주(2개소), 동해(3개소) 등 8개소에서 운영했다. 볼링 강습은 총 20회 진행,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자들과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교류를 도모했다. 특히 부대행사에는 강습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초대돼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와함께 횡성군청 소속 볼링국가대표 감독과 선수의 시범 강연,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는 참가자와 참관자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3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리는 행복나눔교실 사업평가회에서 대표로 우수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강원 행복나눔 볼링교실의 성과와 의의를 공유하는 자리로, 강원도체육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양희구 회장은 “행복나눔교실을 통해 스포츠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체육회는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