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18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지정스포츠클럽’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지침과 도비 지원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정스포츠클럽 선정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우수 사례 공유와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역체육활성화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 전문선수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비 지원을 통해 클럽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양희구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며 지정스포츠클럽으로의 확대는 강원 체육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클럽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스포츠클럽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도내 22개 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이 참석, 대한체육회 및 강원도, 강원도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정스포츠클럽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