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 여자축구부 창단 20주년… 김 지사 선수단 격려 < 기사

강원도립대 여자축구부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일 강원도립대(총장 김광래)를 방문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여자축구부를 비롯해 체육부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원도립대 여자 축구부는 전현직 국가대표 7명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2019년 전국체전 우승, 2020년 추계한국여자축구 연맹전 준우승, 2023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원지역 여자축구의 명예를 높여왔다. 강원도립대는 지난해 2월에는 볼링부(1명), 배드민턴부(9명)를 신설, 체육부를 창단해 전문체육인 양성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에 맞춰 도에서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화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조명타워 4본을 지난해 12월 준공하는 등 대운동장 시설을 대폭 정비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진태 지사는 여자축구부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축을 하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