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9·울버햄턴)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팀 사정부터 녹록지 않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하위권으로 처져있다. 3월까지 7승5무17패, 승점 26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탓에 게리 오닐 감독이 지난해 12월 경질됐다. 그러나 사령탑 교체를 통한 ‘충격요법’도 통하지 않았다. 후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도 순위 상승은 요원하다.황희찬의 입지 역시 예전과 다르다. 오닐 전 감독 아래에선 줄곧 선발 멤버로 뛰었지만, 올 시즌 교체 자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과 올해 2월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쳤다. 3월까지 소화한 22경기 중 선발 출전은 8회뿐이다. 공격 포인트도 2골·1도움에 불과하다.지난 시즌 맹활약과 비교하면 더욱 아쉽다.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은 2021~2022시즌 황희찬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골·1도움, 2022~2023시즌 4골·3도움을 올린 데 이어 2023~2024시즌에는 13골·3도움으로 잉글랜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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